성분명은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또는 파라세타몰(Paracetamol)로 부르는 아닐린계 화합물.
나라마다 부르는 명칭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한국, 일본, 미국, 캐나다에서는 보통 아세트아미노펜으로 주로 표기하나 영문 위키백과에는 파라세타몰로 등재되어있다.
캐나다를 제외한 영연방권과 유럽권에서는 파라세타몰 명칭이 더 일반적이며, 타이레놀 대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상품명 "파나돌"이 진통제의 대명사 격으로 불린다.
이는 Para-Acetylaminophenol 이냐 Para-Acetylaminophenol 이냐의 차이로 보이며 이를 전부 다 표기할 경우에는 파라-아세틸아미노페놀이 된다.
효과가 크게 뛰어나다고는 볼 수 없지만 적용범위가 넓으며 여타 진통제보다 부작용이 적다.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통제이다. 국내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고,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감기등 해열/진통제로 널리 사용된다. (주사제(링거) 형태는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된다.)
인체에 통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을 합성하는 COX의 작용을 저해하여, 통증을 차단하고 열을 내리는 데에 효과적이다.
부작용이 거의 없어 무난하게 시판된다.[1]
이부프로펜과 비교할 때 정량 복용시 효과는 거의 동등하거나 이부프로펜이 근소하게 더 강한 편이다.
하지만 복용 후 체내 흡수 속도에서 아세트아미노펜이 이부프로펜보다 2 ~4 배 정도 빠르기 때문에 이부프로펜보다 빨리 진통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부작용에 있어서는 간독성 문제를 제외하면 딱히 없는 편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 중 하나이다.
경쟁 약품인 이부프로펜과 약효 지속 시간도 거의 비슷하만 이부프로펜이 약간 더 길다.
부작용에 있어서는 이부프로펜이 간독성이 상대적으로 약하지만 위장 장애, 신장, 심혈관 등 다른 부작용들이 있다.
준수한 진통·해열 성능에 비해 일반적인 NSAID계열과는 달리 소염 효과는 거의 없는 수준
카페인을 일정량 같이 섭취하면 효과가 증대된다. 이를 약리학적으로는 상승효과라고 한다.
전 세계적으로 정말 많이 생산되며 소비되고 역사가 긴 약품인데도 불구, 재미있게도 정확한 신체에 대한 작용 기전이 밝혀지지 않았다.
즉 먹으면 고통이 사라지고 열이 내려가는 것은 맞는데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전문가들도 자세히는 모른다.
사실 아세틸살리실산 또한 상용화 이후 한참이 지나고 나서야 복잡한 기전들이 발견된 특이한 화학물질이긴 한데, 아세트아미노펜은 화학공학과 의학,
약학이 매우 발달된 현재에도 기전을 정확히 모른다. 물론 아무것도 설명이 안 돼서 마법처럼 취급되는 것은 아니고, NSAID와 같이 COX 작용을 억제하여
효능이 발생한다는 것은 알고있으나 어떻게 COX 작용을 억제하는 것인지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다.
타이레놀 |
써스펜 |
타세놀 |
트라몰 |
라페론 |
아스타펜 |
크린탈 |
복합제제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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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펜잘,사리돈-AAP | 1정 용량 중 300mg 정도가 아세트아미노펜이며, 이소프로필안티피린 150mg 정도, 카페인 성분이 약간 포함되어 있는 복합정제 |
미가펜,마이드린,이데아 | 긴장성 두통(스트레스성 두통), 편두통약으로서 아세트아미노펜을 주성분으로 하며 안정작용을 하는 디클로랄페나존, 뇌혈관수축작용을 하는 이소메켑텐뮤케이트 등 |
뇌선 | 위 약물들과 같이 알약 내지 물약이 아닌 가루약으로써 백색 혹은 얇은 황백색을 띤다. 가루가 종이에 접혀져 있고 1포/1첩당 아세트아미노펜 300mg / 카페인 무수물 50mg 정도의 가루약 |
약이 천천이 녹으면서 서서히 약효를 방출하는 약
타이레놀 8시간 ER 서방정 |
써스펜 8시간 ER 서방정 |
타세놀 8시간 ER 서방정 |
세토펜 8시간 ER 서방정 |
트라몰 8시간 서방정 |
라페론 8시간 ER 서방정 |
펜잘 8시간 이라 서방정 |
아스타펜 ER 서방정 |
만 12세 이상 성인은 하루에 4g(4000mg)까지 허용된다. 타이레놀을 비롯한 아세트아미노펜 단일 제제는 500mg 8정 또는 서방정 650mg 6정 까지만 허용하나, 의사냐 약사의 지시가 없는 한 500mg 6정 또는 서방정 650mg 4정을 초과하지 않을 것을 권장한다. 1회 1~2정, 1일 3~4회를 필요시 복용한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현존하는 약물 중 간독성이 큰 약물군에 속한다. 최대복용량 이상을 복용하면 심각한 간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또 술과 함께 먹어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참고":https://namu.wiki/w/아세트아미노펜#fn-3